"새마을운동이 경제성장 1등 공신"

입력 2015-08-12 19:46  

전경련, 800명 설문조사
국민 10명 중 4명 응답



[ 김순신 기자 ] 새마을운동이 한국 경제 성장의 ‘1등 공신’으로 꼽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2일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0명에게 ‘경제 성장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사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새마을운동이라고 답한 비중이 38.6%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경제개발 5개년 계획(32.5%)과 1988년 서울올림픽(15.8%), 2002년 월드컵(11.4%) 등의 순이었다.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가능케 한 가장 큰 원동력으로는 ‘잘살아 보겠다는 국민의 의지’(58.8%)가 첫손에 꼽혔다.

한국 경제가 경험한 가장 큰 위기로는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50.0%)를 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최근 경기 침체와 저성장’이라고 답한 국민(33.1%)도 적지 않았다.

현재 한국 경제 수준은 응답자의 40.9%가 ‘중진국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중상위권 수준(34.2%)이라는 답변도 많았다.

한국 경제가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로는 ‘청년 취업 및 일자리 창출’(37.8%), ‘경제적 약자 보호와 복지 확충’(16.8%) 등이 꼽혔다.

‘한국이 어떤 나라가 되길 희망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나라’(43.4%),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33%)라는 답변이 주를 이뤘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한국 경제의 고도성장은 국민의 의지를 바탕으로 기업과 정부가 마음을 합쳐 이뤄낸 성과”라며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제2의 새마을운동, 제2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과 같은 구심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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